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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 휴가철,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해야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들에게 비브리오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수산물 섭취에 특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환자는 최근 5년간 평균 80%가 기온이 높은 여름 7~9월 발생했다. 이는 대부분 음식점에서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은 어패류로 조사됐다. 이처럼 여름철 발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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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들에게 비브리오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수산물 섭취에 특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복통을 호소하는 남성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환자는 최근 5년간 평균 80%가 기온이 높은 여름 7~9월 발생했다. 이는 대부분 음식점에서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은 어패류로 조사됐다.

    이처럼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선한 상태의 어패류를 구매하고, 구매한 식품은 신속히 냉장 보관(5℃ 이하)해야 한다. 그리고 냉동 어패류의 경우는 안전하게 해동한 후 흐르는 수돗물로 2~3회 정도 잘 씻고 속까지 충분히 익도록 조리한다. 또한 조리를 시작하기 전·후 철저히 손을 씻고, 칼과 도마는 전 처리용과 횟감용을 구분하여 사용하도록 한다. 그리고 사용한 조리기구는 세척, 열탕 처리하여 2차 오염을 방지한다.

    비브리오패혈증도 주의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어패류 섭취나 상처 부위를 통해서 바닷물 속의 비브리오 불리피쿠스 등에 감염되는 질환이다. 이는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8~9월에 환자 수의 평균 64%가 발생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만성 간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는 것을 피하고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건강한 사람이라도 피부에 상처가 있다면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또한 해산물을 다룰 때는 장갑 등을 착용하여야 하며 날생선을 요리한 도마나 칼 등에 의해서 다른 식품에 교차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 마라탕, 마라샹궈 등 마라 요리 음식점 열풍, 하지만 위생은 글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중독적인 매운맛으로 마라 요리 열풍을 일으키며 곳곳에 생겨나고 있는 마라탕 전문 음식점 등 63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한 결과,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3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중국 사천지방 요리인 ‘마라탕’, ‘마라샹궈’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 49곳과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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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중독적인 매운맛으로 마라 요리 열풍을 일으키며 곳곳에 생겨나고 있는 마라탕 전문 음식점 등 63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한 결과,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3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중국 사천지방 요리인 ‘마라탕’, ‘마라샹궈’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 49곳과 이들 음식점에 원료를 공급하는 업체 1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영업 등록·신고하지 않고 영업(6곳) ▲수입 신고하지 않은 원료나 무표시 제품 사용·판매(13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0곳) ▲기타 법령위반(8곳) 등이 적발되었다.

    마라샹궈

    이번에 위반한 마라탕 등 판매 음식점은 신룽푸마라탕 성신여대점, 진스마라, 왕푸징 마라탕 목동점, 마라토끼, 손오공마라탕, 호탕마라탕(3층), 희래식당, 홍주방, 등비룡 탕절대부 마라탕, 마라향, 화멘, 라쿵푸마라탕, 마라내음광주점, 쏘핫(So Hot) 마라탕&마라샹궈, 로충칭마라탕, 얜시부, 수해복마라탕, 라메이즈 마라탕 영통점, 라니마라탕, 마부마라탕, 동자매 마라탕, 진룽, 화룽마라룽샤 등 23곳이며 제조연월일 미표시 제품을 사용하거나 튀김기 등의 기계와 환풍기 등 조리장 시설 전반이 불결한 상태에서 음식을 조리하다 적발되었다. 음식점의 자세한 지역 및 위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www.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영업 신고도 하지 않고 ‘훠궈조미료’ 제품 등을 만들어 마라탕 체인점에 판매하거나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건두부’ 제품을 제조하면서 제품 표시사항에 영업장 명칭은 허위로 제조연월일은 표시조차 하지 않고 판매하다가 적발되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소비자도 앞으로 마라 요리를 먹거나 재료를 살 때는 한번 더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겠다.

  • ‘여름 휴가철 감염병 주의’, 예방수칙 잘 지켜야
    여름 휴가철을 맞아 17일 질병관리본부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진드기매개감염병 등의 감염병 예방을 당부했다. 여름철 기온 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국내에서는 세균성 장관감염증, A형간염, 비브리오패혈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말라리아, 일본뇌염이 발생할 수 있다. 만성 간 질환,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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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휴가철을 맞아 17일 질병관리본부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진드기매개감염병 등의 감염병 예방을 당부했다.

    여행 후 감염병이 발생한 여성

    여름철 기온 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국내에서는 세균성 장관감염증, A형간염, 비브리오패혈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말라리아, 일본뇌염이 발생할 수 있다.

    만성 간 질환,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어패류를 익히지 않은 채 섭취하거나, 피부의 상처가 바닷물에 접촉할 경우 비브리오 패혈증에 감염될 수 있다. 그리고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 시 세균성 장관감염증, A형간염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피부를 노출한 채로 풀숲에 들어가거나, 작업 또는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모기에 물리면 말라리아, 일본뇌염의 위험이 있다.

    해외여행 시에는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뎅기열, 말라리아, 치쿤구니야열 등 모기매개감염병과 홍역을 주의해야 한다.

    최근 동남아 지역 여행객에서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의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뎅기열 유입사례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또한, 동남아 및 아프리카에서 감염되어 국내로 유입되는 열대열 말라리아,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도 지속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8년 법정 감염병 신고건수는 597건으로 2017년(531건) 대비 12.4% 증가했으며, 이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역은 최근 전 세계 유행으로 2019년 5월까지 전년도 동기간 대비 환자 수가 약 3배 증가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홍역 유행국가 여행력이 있거나, 해외유입환자와 접촉한 사람을 중심으로 2019년 168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여름 휴가철 발생 가능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한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을 삼가고, 만성 간질환,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 먹도록 한다.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야외 활동 시 밝은색의 긴 옷을 입어 노출 부위를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의 모기·진드기 회피 예방 수칙을 준수한다.

    홍역 유행국가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면, 20~30대는 출국 1개월 전 최소 1회 홍역(MMR) 예방접종을 하고, 6~11개월 영아도 출국 전 1회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여행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유의하고, 특히 임신부는 지카바이러스감염증 유행국가 여행을 자제하고, 발생국 여행객은 귀국 후 남녀 모두 6개월간 임신을 연기하도록 한다. 그리고 말라리아 유행 국가 여행을 계획한다면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이 권고된다.

    질병관리본부 이동한 감염병총괄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감염병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귀가 후 발열․설사 등 감염병 증상이 발생하면 전화번호 1339로 연락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 자살유발정보 온라인에 배포했다간... 자살유발정보 법적 처벌 강화
    7월 16일부터 자살예방법에 따라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자살유발정보를 배포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자살유발정보”란 자살을 적극적으로 부추기거나 자살행위를 돕는 데 활용되는 △자살동반자 모집정보 △자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정보 △자살을 실행하거나 유도하는 내용을 담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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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6일부터 자살예방법에 따라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자살유발정보를 배포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자살유발정보”란 자살을 적극적으로 부추기거나 자살행위를 돕는 데 활용되는 △자살동반자 모집정보 △자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정보 △자살을 실행하거나 유도하는 내용을 담은 문서, 사진 또는 동영상 등의 정보 △자살위해물건의 판매 또는 활용에 관한 정보 △그 밖에 명백히 자살 유발을 목적으로 하는 정보를 말한다.

    노트북 앞에서 눈을 가리고 있는 여성

    한편, 보건복지부가 경찰청과 중앙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온라인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9년 6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국민 참여 자살유발정보 클리닝 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6,966건의 자살유발정보가 신고됐고, 그중 5,244건(30.9%)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자살유발정보 클리닝 활동은 2015년부터 매년 일정 기간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활동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정보 유형별로는 자살 관련 사진과 동영상이 8,902건(52.5%)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자살유발정보(3,289건, 19.4%), 자살동반자 모집(2,155건 12.7%), 자살위해물건 판매 및 활용(1,426건, 8.4%), 자살 실행 및 유도 문서와 사진 및 동영상(825건, 4.9%), 구체적 자살 방법 제시(369건, 2.2%)가 뒤를 이었다.

    이러한 자살유발정보는 주로 사회관계망(SNS)(1만2,862건, 75.8%), 기타 사이트(1,736건, 10.2%), 온라인 커뮤니티(1,449건, 8.5%), 포털 사이트(917건 5.4%) 등을 통해 유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살동반자 모집 정보(2,155건)가 작년(1,462건)보다 47.4% 증가했고, 그중 88.5%(1,907건)가 트위터를 통해 신고됐다.

    신고된 자살유발정보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및 인터넷 사업자의 협조로 삭제되며, 동반자살자 모집 게시물 중 위급한 것은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112에 직접 신고하고 있다.

    백종우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은 “자살유발정보를 올린 사람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누군가에게는 자살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창구가 될 수 있음을 모두가 유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보건복지부 장영진 자살예방정책과장은 “자살유발정보는 모방 자살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온라인상에서 이러한 자살유발정보를 발견할 경우 경찰(112)로 신고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수족구병 환자 지속 증가, 예방백신 없어 개인위생 철저히 해야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수족구병 환자 발생이 큰 폭으로 지속 증가함에 따라,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12일 거듭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1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수족구병 의사 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올해 25주(6월16일~22일) 40.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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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수족구병 환자 발생이 큰 폭으로 지속 증가함에 따라,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12일 거듭 당부했다.

    수족구병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1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수족구병 의사 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올해 25주(6월16일~22일) 40.5명, 26주(6월23~29일) 52.9명, 27주(6.30~7.6) 66.7명으로 지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0~6세 의사환자가 77.5명으로 높았다.

    수족구병이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발열,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특히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는 전파력이 강한 전염성 질환으로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 또는 대변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옮겨진다.

    수족구병은 증상 발생 7~10일 이후 대부분 자연히 회복한다. 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고열, 구토, 마비증상 등이 나타나는 뇌막염, 뇌실조증, 뇌염 등 중추 신경계 합병증과 심근염, 신경원성 폐부종, 급성 이완성 마비가 나타날 수 있음으로, 발열, 입안의 물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수족구병은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없다. 그래서 제일 나은 방법은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수족구병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를 간 후, 대변, 물집 등의 분비물과 접촉한 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또한 장난감과 물건의 표면은 먼저 비누와 물로 세척한 후 소독제로 닦고 기침 예절을 준수하도록 한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수족구병 발생 예방 및 전파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이므로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아이를 돌보기 전과 후에는 손 씻기, 장난감과 같은 집기 청결히 관리하기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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